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문철상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 및 포럼'에서 ACCU 제1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신협의 통합 시스템'을 주제로 열린 이번 ACCU 총회 및 포럼에는 미국 및 캐나다 ,호주 등 26개국 신협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협중앙회는 한국 신협이 국내 최초의 민간금융협동조합으로 출발해 아시아 1위의 신협국이 되기까지 경험과 성장 비결에 대해 공유하고 전산, 홍보, 경영지원, 감독 등 구체적 통합 시스템 사례를 전파했다.
문철상 신임 ACCU 부회장은 "450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 교류와 협력은 물론 한국 신협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아시아 신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CCU 회장으로 찰럼폴 둘삼판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 회장이, ACCU 제2부회장으로는 로마누스 워가 인도네시아신협연합회(CUCO) 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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