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서도 장애인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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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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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장애인 협회,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 LG전자 이지용 책임연구원 (앞줄 오른쪽 첫째), 미국시각장애인협회 이사 에릭 브리짓스(Eric Bridges, 앞줄 오른쪽 셋째)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장애인과의 소통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장애인 협회,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및 주요 제품에 적용한 장애인 접근성 강화 기능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에게 활동 방향, 개선 사항 등 조언을 구했다.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지속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전사 차원의 태스크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인 ‘NCAM(National Center for Accessible Media)’, ‘QoLT 센터(Quality of Life Technology Center)’등과 컨설팅 및 기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제품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LG전자의 노력과 능동적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반기 1회 자문회의를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의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전세계 1위 기업에 해당되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Industry Group Leader)’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LG전자는 향후 중국, 유럽 등 타 지역으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현지에 최적화된 주제로 다양한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LG전자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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