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F 2014] GGGF 2014 공식 개막…한국의 '인더스트리 4.0'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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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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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제조업의 미래와 한·중, 한·일 관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점검하는 ‘제6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한국형 제조업의 미래와 한·중, 한·일 관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점검하는 ‘제6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주경제신문과 사단법인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아시아방송포럼이 주관하는 제6회 2014 글로벌 그린 성장 포럼(GGGFㆍGlobal Green Groth Forum)가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공식 개막했다.

'한국을 위한 인더스트리 4.0'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개념인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마리오 오호벤 독일 중기업연맹 회장(유럽 중소기업연합회 회장 겸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더스트리 4.0’의 종주국인 독일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월터 팡 중국 아이스프트스톤(ISS) 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나서 미국과 어께를 나란히 한 중국 제조업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글로벌 소프트웨어(SW)업체인 SAP 우베 쿠바흐 부회장(드레스덴 공대 명예교수)이 자국의 전자·IT업계의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독일의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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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중국의 한팡핑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겸 치하얼학히 주석은 한·중 경제협력과 공공외교 확대방안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앞서 강연을 했던 쿠바흐 독일 ASP 부회장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경제정책조정국장,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등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이날 포럼 개막섹션이 끝난 이후에는 스페셜 이벤트로 '사단법인 한중기업인연합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중기업인연합회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업인들 사이에 민간 협력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향후 양국 기업들의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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