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저출산 해소를 위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신협의 전무·상무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는 '2014년 전국신협실무책임자대회'에서 '탄생의 기쁨을 위한 노고, 신협이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실무책임자 600여명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전국 신협이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전동성당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산모들을 선정해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북 지역 산모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전국 신협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핵심 리더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협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출산 장려 캠페인이 신협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무책임자들은 대회 선언문을 통해 출연금 요율 인하 및 비과세 기한 연장, 신협경영연구소 설립 등을 건의했으며 도덕적 해이와 방만경영을 경계하고 윤리·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자성과 쇄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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