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쿠웨이트와 스페인 등에서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감사관으로부터 도태호 전 실장의 비위 관련 감찰 결과를 보고받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도록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징계는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 징계령에 따른 것으로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국토부는 도태호 전 실장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키로 했다. 심의 결과 강등·정직·감봉 등으로 의결돼도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직무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비위 고위공직자를 퇴출시킬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