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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파문 국토교통부 기조실장 사실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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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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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환 국토부 장관 중징계 의결 요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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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민간업체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국토교통부 도태호 전 기획조정실장이 사실상 퇴출 조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쿠웨이트와 스페인 등에서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감사관으로부터 도태호 전 실장의 비위 관련 감찰 결과를 보고받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도록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징계는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 징계령에 따른 것으로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국토부는 도태호 전 실장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키로 했다. 심의 결과 강등·정직·감봉 등으로 의결돼도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직무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비위 고위공직자를 퇴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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