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지역자율방재단, 학생 대상 재난응급처치교육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백마중학교 등 고양시 내 11개 학교 학생 1,56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재난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황별·시기별 재난발생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시 실시하는 CPR(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교육), AED(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크법 시범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실습 위주로 교육해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위급 상황이 닥쳐와도 오늘 배운 느낌을 살려서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지역자율방재단은 강릉시 폭설 복구지원, 구산동 강풍(회오리바람) 피해 복구지원, 주민 대피 훈련, 독거노인 안전교육 등 활발한 재난 예방과 복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재난 예방 사업의 확대, 시민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