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비아이 돌연 잠적 "도망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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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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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비아이[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믹스앤매치' 비아이가 속내를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그동안의 부담감 가득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비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믹스앤매치'에서 비아이는 "가사 쓰고 있었다. 그냥 도피하고 싶었다. 숙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근처 공원에서 발견된 비아이는 "살면서 해야 할 일이 이렇게 많기는 처음이다. 과부하가 걸렸다. 결과물은 100% 만족하고 싶은데 스스로 지치고 잘 안되고 그래서 힘들다. 마음을 잡아도 다시 무너지고 그랬다. 도망가고 싶었다"라며 '믹스앤매치'와 '쇼미더머니3'등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이에 송윤형은 "비아이가 짐을 좀 내려놨으면 좋겠다. 우리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으니까"라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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