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아경기대회한산모시홍보관[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인천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리는 주경기장에서 한산모시식품 홍보관을 운영,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6일 동안 운영되는 한산모시식품 홍보관에서는 한산모시식품 공동브랜드 “한산모시락”을 홍보하고, 한산모시송편을 비롯한 모시젓갈, 모시잎차, 모시소곡주, 모시막걸리, 모시조청, 모시칼국수, 모시소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시송편 및 모시소곡주 등 시식 및 시음 행사도 진행되고 있어 한산모시식품을 맛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기 제품으로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모시송편과 모시가 함유되어 타 제품에 비해 염도가 낮아 짜지 않은 것이 특징인 모시젓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한산모시잎에는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 8종 중 7종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카페인도 없어 항당뇨 및 항고지혈 효과도 뛰어나다.
서천군은 전통 섬유로 유명한 한산모시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식품으로써 한산 모시잎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모시식품 제품을 개발하여 모시잎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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