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내달 초 성남아트센터와 율동공원, 모란오거리 등 성남시 곳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축제는 공연과 전시회부터, 시민참여 대규모 퍼레이드 등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21개 전시클럽의 300여 작품 전시와 함께 지역의 공예와 조형분야 전문작가 4명이 참여, 작품전시와 함께 시민예술가들과 만난다.
또 공연 클럽들이 ‘전시음악회’를 열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전시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는 유진룡 前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생활문화특강을 진행, 생활문화정책과 사랑방문화클럽 활동에 대한 의의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1일부터 3일에는 시민회관 앞 광장, 서현역과 야탑역 광장, 모란오거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방축제’가 이어진다.
또 4일에는 사랑방클럽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분당 율동공원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50여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는 ‘경기생활문화클럽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이탈리아 만돌린과 기타명장이 ‘유럽의 만돌린과 기타 등 현악기의 역사와 제작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직접 시연하는 ‘전문가와 만나다’ 가 진행된다.
한편 재단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시민과 함께 하는 성남의 대표적 시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남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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