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중 현재까지 창원시의 국비예산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신청액 6274억 원의 86% 규모인 5382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주요 투자사업별로 살펴보면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123억 원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30억 원 ▲진동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34억 원 ▲명동마리나 방파제 설치 40억 원 등 1681억 원으로 올해 확보된 1454억 원보다 16% 증가했고,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등 복지사업과 기타 보조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보조사업은 올해 3394억 원보다 9% 증가한 3701억 원 이상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서호계~회성동간 하수관거 정비, 북면 하수관거 정비, 내서 신목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창원들녘 지표수 2단계 보강개발, 진해용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귀곡-행암(국도2호선)대체우회도로건설 127억 원 ▲웅동-장유(국도58호선)건설 146억 원 ▲마산-거제(국도5호선)건설(2,3공구) 528억 원 ▲진동-마산(국도79호선)건설 128억 원 ▲동읍-봉강(국지도30호선)건설 139억 원 ▲동읍-한림(국지도60호선)건설(1단계) 180억 원 등이다.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하면 창원시의 국비예산 사업규모는 총 8328억 원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총액사업이 미반영된 사업에 대하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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