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도 국비 538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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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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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11% 증가 예상...국가 직접 시행사업 포함시 832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내년 예산에 53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중 현재까지 창원시의 국비예산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신청액 6274억 원의 86% 규모인 5382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주요 투자사업별로 살펴보면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123억 원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30억 원 ▲진동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34억 원 ▲명동마리나 방파제 설치 40억 원 등 1681억 원으로 올해 확보된 1454억 원보다 16% 증가했고,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등 복지사업과 기타 보조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보조사업은 올해 3394억 원보다 9% 증가한 3701억 원 이상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서호계~회성동간 하수관거 정비, 북면 하수관거 정비, 내서 신목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창원들녘 지표수 2단계 보강개발, 진해용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가시행사업도 2946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으로는 ▲귀곡-행암(국도2호선)대체우회도로건설 127억 원 ▲웅동-장유(국도58호선)건설 146억 원 ▲마산-거제(국도5호선)건설(2,3공구) 528억 원 ▲진동-마산(국도79호선)건설 128억 원 ▲동읍-봉강(국지도30호선)건설 139억 원 ▲동읍-한림(국지도60호선)건설(1단계) 180억 원 등이다.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하면 창원시의 국비예산 사업규모는 총 8328억 원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총액사업이 미반영된 사업에 대하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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