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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신입 채용에서 구직자의 나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밝힌 지원자의 적정연령은 남성이 30세까지, 여성은 29세였다.
29일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268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연령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9%가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나이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교육이나 업무를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꺼려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적정연령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지원자는 '30세까지'라는 응답이 29.5%로 가장 높았다. 여성 지원자는 ‘29세까지’가 20.1%로 1위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간 차이가 확인됐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6.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를 알려주기 부담스럽다'(25.7%), '업무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것 같다'(2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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