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학벌도 객관적 지표 중 하나…기업 5곳 중 2곳 "출신대학 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9 0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출신 선호 비중 지방소재 대학 2배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5곳 중 2곳은 채용 시 지원자의 출신대학을 고려하고 있었다. 또 지방 소재 대학보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출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74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출신대학이 평가에 영향을 미칩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38%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58.6%)이 중견기업(51.4%)이나 중소기업(33.8%)보다 출신대학을 많이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출신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6.7%로 '지방대학 출신을 선호한다'는 답변인 33.3%의 2배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학벌도 노력한 결과라서'(51.7%,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객관적 검증 방법 중 하나라서'(44.2%), '그만큼 능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27.5%), '학연 등을 바탕으로 인맥관리가 수월해서'(1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지방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기업(60개사)의 경우 '애사심이 더 높을 것 같아서'(33.3%, 복수응답), '특화된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 같아서'(27.1%)를 이유로 꼽았다.

반면 채용 시 출신대학을 평가하지 않는 기업들은 '학벌과 능력은 큰 관계가 없어서'(60.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