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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10월 27일부터 신규 취항할 헝가리 부다페스트.[사진=에미레이트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 달 27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부다페스트 노선에 278석 규모의 A330-200항공기를 투입한다. 두바이 발 EK111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20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3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발 EK112항공편은 매일 오후 3시 5분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두바이에 오후 11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장준모 에미레이트 항공 지사장은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부다페스트에 글로벌 콜센터 오픈 등을 통해 지역 거점을 넓혀, 앞으로 유럽 대륙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다페스트는 유럽의 금융 허브도시 중 하나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도시다. 또 매년 43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며 유럽에서 여섯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 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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