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 접경지역에 울려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 <플레이 피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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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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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4일 오후 6시 남북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군 옛 노동당사 앞에서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남북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군 옛 노동당사 앞에서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플레이 피스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열리는 이 콘서트는  ‘DMZ 피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DMZ 피스프로젝트’는 DMZ를 동시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지역, 세대, 계층을 아울러 DMZ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알리고 분단 현실을 발전적으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위해 마련됐다.

 남북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평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장소가 주는 역사적 아픔과 분단의 현실 속에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화합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젊은 마에스트로'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현의 지휘로 국립예술단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일본 클래식 계의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다쓰키 나리타가 협연한다. ‘화해의 협주곡’이라는 별칭을 가진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연주를 통해 진정한 화합과 평화를 염원한다.

 한편, 공연 당일은 2007년 10월 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해 채택한 10 · 4 남북공동선언 7주년 기념일이다. 이번 공연은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선재센터, 철원군청이 후원한다. 관람은 무료.(02)733-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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