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결의대회를 30일 도심 곳곳에서 가져 눈길을 끈다.
이날 캠페인은 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제4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결의대회’로, 약 500명이 참여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발생을 방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 참여자들은 먼저 ‘출발 전 안전벨트, 출발 후에 안전운행’ 등 6개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차량을 이용해 산본시장과 금정역 삼거리 등을 순회하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교통장애인協 장석규 군포시지회장은 “군포에서 교통사고가 줄고, 그래서 교통장애인이 더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조남 시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이 도시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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