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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소외층 취업활성화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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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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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만 캠코 사장(오른쪽 여섯째)이 30일 역삼동 캠코 본관에서 '행복잡(Job)이' 이용 고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캠코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서울 역삼동 캠코 본관에서 취업 알선 및 고용보조금을 통해 금융소외자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인 '행복잡(Job)이' 이용 고객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기업주, 취업자, 구직자,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 기업주와 구직자들이 채용시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의견, 그리고 고용센터 관계자의 정책적 제언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취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참석한 고용기업주들은 영세기업이 겪는 구인난을 토로하며, '행복잡'이 고용보조금을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용기업의 채용기준 및 인재상 등을 제시했다.

구직자들은 캠코가 금융소외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해소와 신속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그리고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캠코는 고객 간담회를 마친 후 캠코와 5개 고용기업주들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금융소외자 구직활동 및 자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캠코가 금융소외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더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취업지원사업에 이를 반영하는 한편, 고용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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