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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스튜디오62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한다. NHN스튜디오629(대표 최현동)는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인 대원미디어(각자대표 정욱, 최영일)와 손잡고 ‘우파루’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전방위 라이선스 사업 전개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우파루’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신개념 카드, 스티커북과 같은 출판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함께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우파루’는 NHN스튜디오629의 자체개발작인 ‘우파루마운틴’과 ‘우파루사가’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로, 두 게임 모두 출시되자마자 주요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바 있다.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는 “게임 흥행에 이어 ‘우파루’ 캐릭터의 경쟁력,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는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대원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우파루’ 캐릭터들의 더욱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시게 될 것이고, 기분좋은 상상과 즐거움 드릴 수 있는 캐릭터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오는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마켓 ‘밉컴(MIPCOM)2015’에 참석해 ‘우파루’의 파일럿 애니메이션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파루’ 캐릭터의 높은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우파루’를 시작으로 NHN스튜디오629와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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