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황우여)는 30일 CJ그룹(대표 이채욱), 특성화 전문대학 10개교와 대림대학 홍지관에서 ‘CJ그룹-특성화 전문대학 인재매칭’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6월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77개교 가운데 10개교만 이 사업을 위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김신호 교육부차관, 이준영 CJ주식회사 부사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군장대학 총장)을 비롯해 10개교 총장 및 학생 350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CJ그룹 12개 계열사의 30개 직무를 대상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이직수준에 도달한 전문인력을 CJ그룹이 우선 채용한다는 것이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복합 산업 분야 특성화 전문대학(Ⅱ유형)’에 선정됐으며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호텔관광서비스 ▲공항항만서비스 ▲행정지원서비스 ▲교육복지서비스 ▲IT·BT서비스 등 5개의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서비스산업 연계형 취업플랫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적용 직무능력완성 ▲EWE(Early-Warning Education) 시스템 ▲JEI 서비스 자격인증제 운영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은 기업이 전문대학 수준에 맞는 직무를 발굴해 교육부에 요청을 하면, 교육부는 적절한 특성화전문대학을 기업과 함께 선정해 매칭을 하는 사업으로 향후 업무협약 대학을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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