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2차 ‘해피트레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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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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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리하나국제학교 학생 35명 초청…영국 다큐용으로도 촬영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달 30일 두리하나국제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 청소년 35명을 초청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출국수속 체험 및 인천 어린이 과학관을 견학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애자일 필름(AGILE FILMS) 관계자들이 동행하며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정착’을 주제로 학생들의 체험과정을 취재해 ‘해피트레인’이 해외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도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해피트레인’은 철도를 접한 기회가 적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철도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공항철도가 운영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의 행사는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차 행사를 공동 진행했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측에서 후속 행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인천공항철도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2차 ‘해피트레인’ 운영[사진제공=코레일인천공항철도]


이상이 코레일공항철도 기획지원본부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를 북한이탈 청소년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개의 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대한민국 관문철도인 공항철도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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