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1일 300만 관객 돌파 확실…조용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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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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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비긴 어게인’이 금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달 30일 4만 1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298만 9500여명.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상업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메이즈 러너’가 차지했다. 6만 7600여명이다. 개봉 이후 174만 9000여명이 관람했다.

2만 800여명의 선택을 받은 ‘타짜2-신의 손’이 3위에 랭크됐다. 각각 81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1600여명) 7400여명(누적 관객수 860만 6900여명)을 불러들인 ‘베리 굿 걸’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뒤를 이었다.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한 음악 영화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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