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러시아 극동주 의료관광 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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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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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5일~8일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10명 경남 방문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러시아 극동주 블라디보스톡 그랜드 투어(GRAND TOUR) 안나 시드로바(ANNA SIDOROVA) 사장(Dirctor) 등 10명이 경남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치유와 휴양을 겸한 관광코스 개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지역 관광객을 주 타킷으로 한 경남도의 의료관광 설명회와 6월 러시아 극동주 사하공화국 북동연방대학교 제페 나탈리아(GEPPE NATALIA)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등 9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창원 소재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등 경남도 의료관광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방문단은 6일 창원·양산 소재 대형 종합병원의 중증치료 과정, 성형외과를 찾아 성형 의료수준, 경남의 의료 인프라 현황 등을 확인한다.

7일에는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통영 케이블카 등 한려해상 관광명소와 산청한방약초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을 둘려보고 한방체험도 가져 한려해상권을 연계한 치유와 휴양을 겸한 관광코스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

경남도는 러시아 방문단에 경남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의료관광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간이식과 심혈관계 수술 전문 대형병원과 안면과 가슴 성형은 물론 자체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뷰티성형을 하는 전문 성형외과가 김해국제공항에서 30~40분내에 이용 할 수 있다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도는 한려해상권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확대를 위해 10월 중순 암, 뇌신경과 심혈관계 중증 질환자가 많은 하바롭스크주와 연접한 브라트 공화국을 대상으로 도내 병원 관계자와 현지를 방문하여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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