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모범운전자회, 홀로어르신 초청 가을나들이 봉사활동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 모범운전자회(회장 유호범)는 1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행 및 온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혼자서 외출이 힘들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파주 모범운전자회원들의 도움으로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파주시 모범운전자회 주관으로 모범 봉사차량 17대, 각 읍면동 30명의 홀로어르신, 7명의 도우미, 30명의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가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행과 포천 온천 사우나에서 피로를 푸는 가을 나들이를 하게 됐다.

모범택시 17대에 홀로노인어르신, 자원봉사자가 함께 동승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과 관람을 도와 포천 산정호수 정상과 주변의 가을경치를 구경하였으며, 산정호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후 따뜻한 온천 사우나에서 지친몸을 녹이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유호범 회장은 매년 독거노인들에게 나들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고, “어르신들이 아이들처럼 마냥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면 무척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