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김순미(64·성남예총 부회장 등)씨를 제17회 강정일 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정일당은 성남문화원 청원하에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1986)된 후, 한국 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로, 성남문화원이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어진 인품·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심의해 성남사랑 글짓기와 함께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40년을 성남에 거주하며 성남사랑이 많은 여성 지도자로서, 유아교육, 예술을 통한 지역발전과 홍보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각광 받으며, 지역 활동 및 봉사에 힘써 왔다. 또 소리 없이 이웃사랑(백혈병 돕기, 결식아동)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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