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JYP 출신 가수 한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나가 앓던 공황장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공항발작은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이다.
공황장애의 증상으로는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발작은 20~30분 지속한다.
공황장애는 우울장애 같은 타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 환자가 극단적으로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한편. 지난 1일 가요계 관계자는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나는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홀로 목숨을 끊었다.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나 공황장애,연예인들중에 이 병 앓고 있는 사람 많던데","한나 공황장애,역시 우울증이 문제네요","한나 공황장애,무명이었지만 재능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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