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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전년 대비 9.1% 성장해 115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5.2%,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은 5.1%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4.4% 성장한 65억 달러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비스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재무자문 부문은 전년대비 6.5% 성장한 2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인증 및 감사 부문 매출은 113억 달러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세무 부문은 72억 달러로 4.3% 늘었다.
한편 EY는 1년간 6만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당초 신규채용 목표(5만 5000명)를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총 임직원 수는 19만명에 달한다.
마크 와인버거(Mark Weinberger)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EY는 지난 1년 동안 괄목할만한 매출 증가와 훌륭한 인재 영입이라는 과제를 성공리에 마쳤다"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인수·합병한 17개 기업은 EY의 성장과 고객 서비스 제공에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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