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정승 식약처장 “내년 치약 파라벤 안전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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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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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치약의 파라벤 성분에 대해 “내년 보존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를 할 때 파라벤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어린이용 치약의 파라벤 허용치가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연령별로 보존제 함량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업계와도 논의해 다른 보존제를 사용하거나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허용된 파라벤 기준도 세계적으로 엄격하다고 전했다. 정 처장은 “세계적으로 파라벤 허용 기준치는 0.4% 정도인데 우리는 0.2%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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