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어린이용 치약의 파라벤 허용치가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연령별로 보존제 함량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업계와도 논의해 다른 보존제를 사용하거나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허용된 파라벤 기준도 세계적으로 엄격하다고 전했다. 정 처장은 “세계적으로 파라벤 허용 기준치는 0.4% 정도인데 우리는 0.2% 수준”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