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다학제 통합진료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여의도성모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전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여러 진료과목 전문의들이 팀 형태로 각 암환자에 맞춘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환자는 자신의 질환과 관련된 진료과 전문의·전문간호사들과 직접 만나 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높다.
여의도성모병원 다학제협진센터는 갑상선과 위, 대장, 간·췌담도, 기관지·폐, 유방암, 두경부, 림프종, 전이암 완화의료 등 9개의 협진팀으로 구성됐다.
두경부암 다학제협진센터 팀장을 맡고 있는 박영학 교수는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자 의료진간 협진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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