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청은 ‘라키지’에서 여장남자인 ‘라카지 걸’로 출연한다.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로 뮤지컬 작품에 데뷔한 이유청은 2012년 뉴욕 유학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 ‘영웅’ ‘요셉 어메이징’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는 배우로서 이번 뮤지컬 ‘라카지’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미를 강조하는 의상과 안무를 통해 여장남자만의 색다른 섹시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이유청은 “작품 초연 때는 관객의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배우로서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멋진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렌다. 무대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는 배우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라카지’는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과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들로부터 받았던 호평에 힘입어 지난 7일 2014년 공연 1차 티켓 오픈 이후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라카지’의 열풍을 예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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