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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 ‘승부조작’ 혐의 전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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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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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감독, 승부조작 부인[사진=일본축구협회]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진 자신의 승부조작 혐의를 전면 부정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10일 일본 축구협회 하라 히로미 전무이사의 말을 인용해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검찰은 지난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당시 문제가 됐던 승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데, 당시 레알 사라고사의 감독직을 맡았던 아기레 감독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한 상황이다.

이에 일본 축구협회도 직접 아기레 감독을 조사했지만 본인은 끝까지 승부조작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일본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 대박이네” “일본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 충격적이다” “일본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 진실을 밝혀주세요” “일본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 놀랍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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