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홍진영 걸그룹 데뷔 세번 좌절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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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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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남자다 홍진영[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는남자다' 홍진영이 걸그룹 데뷔가 번번이 좌절됐던 경험을 고백했다.

홍진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남자다-취업과의 전쟁' 특집에 출연해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나는남자다' 홍진영은 "첫 번째 그룹은 클럽진이었다. 회사 자금이 부족해 공중분해 됐다. 두 번째 그룹은 핑크 스파이시였다. 가요계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는 의미였다. 그 그룹도 안무까지 나왔는데 회사가 망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나는남자다' 홍진영은 "세 번째 그룹은 스완이었다. 2007년 데뷔 했는데 '뮤직뱅크'에 두 번 나가고 망했다"며 걸그룹을 3번 결성했지만 다 실패했다고 씁쓸한 과거를 털어놨다.

'나는남자다' MC 유재석은 "3번 실패했는데 포기할 생각은 없었냐”고 묻자, 홍진영은 “언젠간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포기는 하는 게 아니라 그랬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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