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로 돌아온 안재욱의 인터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욱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안재욱입니다"라고 셀프카메라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동료의 결혼샐활을 보면 아이는 예쁜데 결혼생활은 즐겁지 않은 것 같더라고 했다. 이유는 술자리 일찍 일어나서 가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인다고 했지만 부러움에서 하는 소리인 듯, 10년 후쯤이면 한 손에 아이를 안고 인사 드리게 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마지막 인사로 전하며 웃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013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 확진 후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한 달여간의 투병 생활을 마치고 퇴원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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