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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네덜란드 충격패[사진=남궁진웅 기자]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라우가르타르스베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3차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공수 양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네덜란드 공격의 핵인 로빈 반페르시와 아르연 로번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력한 수비를 자랑했던 수비진도 계속해서 뒷공간을 허용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네덜란드는 질피 시구르드손(25·스완지시티)에게만 전반 10분과 전반 42분 한 골씩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조별리그 성적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조 3위를 유지하는 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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