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의 결혼으로 이미 뜨거워진 SM에 엑소 타오가 열애설을 얹었다. 이번달에만 소녀시대 제시카에 이어 세 번째다.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한다"는 글을 게재, 김사은과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성민은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타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타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이특의 모습도 담겨 있다.
이 매체는 "타오가 지인들과 모임에서 한 여인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함께 있었다. 해당 여성은 타오의 옷을 잡거나 팔을 끌어당기는 듯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오는 한 여성과 포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정확한 화면은 보이지 않지만 두 사람이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장면은 입맞춤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1일 한 매체는 "제시카가 내년 5월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권과 결혼한다. 이미 준비는 끝난 상태며, 결혼은 홍콩에서 하고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타일러 권은 자신의 SNS을 통해 "한숨이 나온다. 우리가 곧 결혼할 것 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제시카와 결혼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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