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애스톤마틴 서울은 CJ 슈퍼레이스에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택시 드라이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애스톤마틴 서울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의 이벤트로 진행된 택시 드라이빙 행사에 자사의 DB9 볼란테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 드라이빙 행사를 통해 애스톤마틴 서울은 슈퍼레이스 관람객과 초청 고객에게 F1 서킷에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느낌을 전달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택시 드라이빙에는 CJ레이싱 소속으로 국내 최고 드라이버로 손꼽히는 황진우 선수가 직접 운전했다. DB9 볼란테의 택시 드라이빙 드라이버 나선 황진우 선수는 그 동안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수차례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도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S6000 클래스에 참가해 드라이버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택시 드라이빙 행사에 투입된 애스톤마틴 DB9 볼란테는 애스톤마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델로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정지상태에서 100km 도달에 단 4.6초, 최고속도 295km를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3억3350만원이며 카본 에디션의 경우 3억4690만원이다.
유용일 애스톤마틴 서울 총괄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애스톤마틴 모델들이 갖고 있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지난 5라운드에 이어 슈퍼레이스 택시 드라이빙 이벤트와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슈퍼레이스에서도 애스톤마틴의 다른 모델들을 투입해 럭셔리 스포츠카들이 가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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