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제 서울상의 부회장, 세계상의연맹(WCF) 집행위원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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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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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의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신박제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NXP 반도체 회장)이 16일부터 이틀 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상의연맹(WCF : World Chambers Federation) 집행위원회 회의에 WCF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박제 회장은 “이번 도쿄회의에서 2017년도 제10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WCC : World Chambers Congress)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인도․필리핀․호주가 경합중인데 지난 2001년 제2차 서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본 활동을 통해 WCF 글로벌 네크워크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상공회의소 총회(WCC)는 세계상의연맹(WCF)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전 세계 상공인들이 모여 상공회의소의 운영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세계상의연맹(WCF)은 전세계 상공회의소의 협력 네트워크로서, 현재 140여개국 2000여 상공회의소가 원산지 증명 등 무역인증 발급을 통해 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3년 임기의 WCF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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