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방자전과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시는 15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지역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협의체 주관하에 진행되며, 예년과 달리 토크 콘서트와 공연이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운영됐다는 게 주목된다.
특히 ‘방자전’이라 명명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규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최고 책임자 등 4명이 ‘이야기 열매’라는 주제로 각기 솔직한 형편을 밝히며, 상호 고민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됨으로써, 사회복지인들 간, 사회복지인과 시민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각 이야기 마당 중간중간에 사회복지사 밴드, 비보잉, 공무원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여서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연구·즐거움이 함께하는 행사로 끝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업무 종사자 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사회복지인들이 업무 피로를 해소하고, 지역복지 발전방안을 건전하게 모색·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기관 종사자들이 경험담 공유 등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 모두의 행복을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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