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장우기(張雨綺·장위치)가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 신작 ‘미인어(美人魚)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 15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크랭크인에 들어간 주성치 신작 미인어에 장우기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영화 '장강7호' 이후 두 번째다.
장우기는 영화 장강 7호 촬영을 계기로 주성치 회사와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두 사람 간에 반목이 생겨 결국 사이가 벌어졌다.
하지만, 최근 인신공격 발언으로 주성치가 곤경에 처하자 장우기는 그의 성품을 칭찬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고 이에 그들의 반목관계는 완전히 불식됐다.
영화 미인어를 통해 주성치와 장우기가 다시 재결합하게 되면서 이들 ‘환상의 콤비’에 거는 팬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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