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밤,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그레이트’ 들을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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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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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존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체헤트마이어&서울시향의 만남 24일 공연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체헤트마이어와 슈베르트 : 더 브릴리언트 시리즈 IV>를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현존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체헤트마이어가 지휘봉을 잡고 슈베르트 ‘알폰조와 에스트렐라’ 서곡과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명쾌한 해석으로 선보인다.

 협연 무대에서는 체헤트마이어가 직접 바이올린을 들고 그의 아내인 루트 킬리우스의 비올라 협연으로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명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토마스 체헤트마이어는 연주자와 지휘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천후 음악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뛰어난 독주자, 그의 이름을 딴 4중주단의 리더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그는 2002년 영국 노던 신포니아(현재, 로열 노던 신포니아)의 수석지휘자로 취임하며 지휘자로서 활동영역을 넓혔다.  현재, 로열 노던 신포니아의 예술감독, 미국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에는 ‘예술적 협력자’직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고전과 낭만시대의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체헤트마이어와 서울시향이 선사하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그레이트'를 들을수 있는 기회다. '그레이트'는 슈베르트가 평생 존경했던 베토벤의 교향곡을 모델로 작곡한 걸작이다. 슈베르트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베토벤다운 영웅적 면모가 잘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관람료 1~7만원.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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