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인기 스타 가진동(柯震東·커전둥), 방조명(房祖名·팡주밍)의 신작 영화들이 마약파문 여파로 뒷수습에 나서느라 정신이 없다고 텐센트위러(娛樂)가 대만매체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가진동이 출연한 영화 ‘소시대(小時代)4’의 경우 가진동의 목소리만 그대로 남기고 가진동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통편집됐다.
영화 소시대4는 이미 중국 영화국의 심사를 통과해 내년 설날 개봉될 예정으로 갑자기 가진동이 마약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화면은 완전 삭제하고 가진동 목소리만 영화에 넣기로 결정한 것이다.
방조명이 출연한 영화 ‘도사하산(道士下山)’의 경우엔 영화 스토리상 방조명의 역할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면 삭제가 불가능해 대역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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