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중흥이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짓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19일 중흥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에만 5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후 3일간 총 1만5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80.03%의 높은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한몫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확장단지는 총 245만7000여㎡로 조성되는 구미 최대규모의 택지지구로, 산업·연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2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259가구 △99㎡ 152가구 △110㎡ 115가구 △184㎡ 6가구(펜트하우스) 등 총 1532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4만원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 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299-1(롯데마트 건너편) 일대에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