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홍기택 "청해진해운 매출액 일시 감소…향후 증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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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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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사진=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세월호 대출 관련 청해진해운 매출액에 대해 거가대교 완공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제주노선 취항으로 향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은 "청해진해운은 매출액 감소에 대한 근본 원인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실제 대출에는 이러한 게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회장은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고 해서 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당시 거가대교 완공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제주노선 취항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답했다.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구입자금 대출 과정에서 문제가 된 담당자에 대한 징계 조치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완료됐으나 이에 대한 통보가 오지 않았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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