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전북 부안군 소재 송포출장소 청사를 새롭게 마련하고 더 나은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이날 경찰관 및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해양수산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포출장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일종 군산해양경찰서장과 김진태 부안수협장, 박연기 변산면장, 이제원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식을 축하했다.
송포출장소 신청사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523-251에 대지면적 300㎡, 건축면적 99㎡ 규모의 지상 1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총사업비 1억8천100만원으로 지난 6월말 착공해 이달 초 완공됐다.
송포출장소는 경찰관 1명과 조력자(부인)가 함께 근무하는 직주일체형으로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처리 ▲해상교통 안전관리 ▲각종 해상치안 업무 ▲바다가족을 위한 대민봉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송포출장소 신청사 준공으로 바다가족에게 양질의 해상치안 서비스 제공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청사 준공에 맞춰 변화하는 해상치안 상황에 능동적인 대처해 해양사고 예방과 바다가족의 각종 민원사항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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