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의 이날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등 6개 에너지공기업은 올해 상반기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부채감축계획안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6조2723억원의 해외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별 매각 예정액은 한국석유공사 2조7300억원, 한국전력공사 1조4294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 1조4000억원, 한국가스공사 588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435억원, 대한석탄공사 111억원이다.
한국전력은 유연탄과 우라늄 해외사업 지분을, 한수원은 해외우라늄 개발사업을, 석탄공사는 몽골 훗고르 탄광 지분을 각각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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