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건설본부는 26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수목원)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돼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4년5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13k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도로 전체 노선 중 60%가 교량(9곳)과 터널(6곳), 지하차도(1곳)로 이뤄졌다.
도로 완공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지선인 남대구 IC~현풍 IC구간과 화원~현풍 간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지·정체구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까지 기존 5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시의 서·남부 지역 산업단지 통행시간 단축으로 창조경제 도시 성장 동력과 인구 300만 시대를 위한 부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는 대동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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