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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야말 프로젝트에 400만 달러 부스덕트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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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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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덕트[사진제공=LS전선]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전선은 지멘스와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에 400만 달러 규모의 부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직사각형 모양의 도체 구조물을 조립식으로 길게 연결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건물에서 전선 대신 사용된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기업인 노바텍과 프랑스 정유기업 토탈,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등이 2000억 달러를 투자해 시베리아 야말 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해 지멘스가 전기 제품 공급권을 따냈고 이 중 부스덕트 제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LS전선이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일반 부스덕트의 내한 온도는 영하 15도이지만 LS전선은 혹한 지역 진출을 위해 영하 55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이헌상 LS전선 해외영업부문장은 “LS전선은 2012년부터 지멘스의 호주 시추 프로젝트 현장에 이 제품을 공급,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일반 빌딩용뿐만 아니라 선박 및 시추 설비, 풍력발전 등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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