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AS코리아(대표 조성식) 교육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 SDML(장영재 교수 이하 KAIST SDML)은 SAS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 과정 커리큘럼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AS코리아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SAS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KAIST에 구현하고, 교재 개발 및 실습 환경 구성에 대한 산학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오는 4기 SAS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 과정(2014년 11월 17일~21일 개강 예정)부터 교육 수강생들에게 KAIST SDML의 하둡 인프라와 설치된 SAS 하이퍼포먼스 분석, SAS 텍스트 분석 및 SAS 고급 분석 등의 제품을 활용,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이끌어내기 위한 SAS 빅 데이터 분석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개월간 SAS코리아 교육 센터와 KAIST SDML은 사용자가 하둡 내 데이터 수집 및 저장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에서 SAS 분석 실습까지의 과정을 일체의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직접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SAS코리아 교육 센터는 이번 MOU를 통해 KAIST SDML과 SAS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환경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익히는 교육 과정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SAS코리아 교육센터는 KAIST SDML과 공동으로, 비즈니스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 전 과정을 다룰 수 있는 교육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차별화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 SDML의 장영재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KAIST SDML의 리소스를 보다 광범위하고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KAIST 학생들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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