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임신한 여성의 90%에서 튼살이 발견되면서 튼살 생기는 이유가 화제다.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으로 피부가 밭 고랑처럼 갈라지는 현상을 말하다.
튼살은 주로 팔, 허벅지, 복부, 궁둥이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에도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튼살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임신, 급격한 체중 증가, 유전적 소인,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등을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의 90%에서 복부와 유방 부위에 튼살이 생긴다. 급격한 체중 증가의 경우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과정에서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또 일란성 쌍둥이에서 튼살이 같은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어 유전적 소인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쿠싱 증후군에 걸리면 부신 피질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중심성 비만을 보이고 이로 인해 튼살이 생긴다. 중심성 비만은 지방이 축적되면서 배 부분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튼살 생기는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튼살 생기는 이유, 피부가 갈라지는 건가요","튼살 생기는 이유, 대부분의 여자들은 다 있겠네요","튼살 생기는 이유, 연예인들도 허벅지에 많이 보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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