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28)이 27일 우정힐스CC에서 끝난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4라운드합계 2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김승혁은 이로써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투어 SK텔레콤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국내 2승째를 올렸다. 이달초 일본골프투어(JGTO) 도카이클래식 우승까지 포함하면 올시즌 국내외에서 3승을 거뒀다.
미국PGA투어 노승열(나이키골프)은 합계 이븐파 284타로 2위, 최호성 이태희 함정우(성균관대)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위, 양용은은 2오버파 286타로 단독 6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4오버파 288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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