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2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4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는 안전행정부 등이 공동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주관으로 실시됐다.
종로구는 '전자압류·체납 SMS 안내시스템 구축·시행'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은 전산을 이용해 체납자의 예금조회·압류·추심·해제와 체납 문자전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 이용 뒤 부동산 서류 압류는 금융재산 전자압류로 변경됐고, 기간도 기존 7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체납팀의 우편료 예산은 매년 3060만원 가량 절감하고 있다.
또 종로구는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로 지난 17일 열린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결과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종로구의 학습동아리 'GO TO ZERO'는 도메인의 취득세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방자치 시행 이후 복지와 교육 등에 필요한 재정수요가 계속 증가 중이다.
그러나 도메인 취득 및 등록에 대한 현행 지방세법령상 과세근거가 없어 미과세 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세법령 개정을 통한 과세근거 마련으로 한 해 전국적으로 3조4912억여 원의 새로운 세원 발굴이 기대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구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