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번 종합 토론회는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렬 킨텍스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하여 고양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과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창렬 대표이사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한류 MICE 복합지구 정상화 ▲MICE 지원 제도 강화와 조직 구축 ▲킨텍스의 경쟁력 강화 등 고양시가 MICE 산업 중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려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조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토론회 말미에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킨텍스가 시설 운영기관에 머물렀던 과거에서 시정발전 동반자적 관계로의 형성에 나서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킨텍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을 자랑하는 킨텍스로 인해 대형 전시회 부문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킨텍스의 전시회 소비유발효과는 연간 4,500억 원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 간 국제회의 복합지구 개발과 컨벤션 시설 확충 경쟁이 심화되고 킨텍스 지원부지 내 숙박시설과 교통인프라 개선이 계획만큼 진행되지 않아 국제행사 유치에 있어 고전 중으로 고양시와 킨텍스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 고양시와 킨텍스는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코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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